휴대폰의 새로운 트렌드 Touch!
순서대로 “소울폰”, “러브캔버스폰”, “시크릿폰”, “햅틱폰”, “비키니폰”
한 해 수십여가지 많게는 수백여가지의 핸드폰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그 와중에 언제부터 핸드폰 업계는 소위말하는 “대박”을 터트리기 위함인지 몇가지의 모델을 그 해의 전략적 모델로 내세운다. 전략적인 모델은 중고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폰들이 대부분이며 국내의 전략적인 핸드폰들은 “소울폰”, “러브캔버스폰”, “시크릿폰”, “비키니폰”, “햅틱폰” 등 으로 대부분 터치패드나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터치트렌드에 맞춘 LG CYON의 브랜드 슬로건
특히, LG전자는 블랙라벨1 초콜렛폰에서 터치패드를 탑재하면서 터치폰 시장을 주도해 나갔다. 그 이후 출시 된 프라다폰에선 핸드폰에선 유례를 찾기 힘든 (PDA폰 제외) 전면 터치스크린을 탑재하였으며, 현재는 국내 브랜드 슬로건을 “Touch the wonder”로 바꿀정도로 터치트렌드에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많은 이들이 아직까지는 터치가 불편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점점 터치기술이 진화하고 있으며, 전략적인 핸드폰 다수가 터치기술을 탑재함으로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그럼 터치가 무엇이길래 이런 트렌드가 되었을까?
터치라는 트렌드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터치스크린”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많은 터치인터페이스를 이용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터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터치인터페이스를 굳이 분류하자면 “터치패드”, “터치스크린”, “부분터치스크린”, “복합터치스크린”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또한, 터치인터페이스를 제작하거나 이용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기술적인 부분인 “감압식 터치”, “정전식 터치”, “하이브리드 터치”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간단한 듯 하지만 눈여겨 볼 것이 많은 터치인터페이스.
그럼 각각의 방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형태적 차이 – 터치패드
터치패드는 버튼 대신에 터치를 이용 원하는 부분을 터치하기만 하면 터치와 연결된 기능이 동작하는 터치인터페이스이다. 일반적 버튼이 주류를 이루던 핸드폰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블랙라벨1 “초콜렛폰”에서 등장하여 성공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진동기능을 이용해 “붐붐폰”처럼 진동으로 터치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진화하였고 현재도 많은 핸드폰들에서 이용되고 있지만 터치패드 범위의 모호함으로 인한 많은 오작동이 단점이다.
형태적 차이 – 터치스크린
이전 PDA폰에서 자주 보여지던 터치스크린을 핸드폰에 숫자키패드를 전해 배치하지 않고 출시된 프라다폰은 최초의 전면 터치스크린폰이다. 프라다폰은 가격인하 없이 90만대 가량 판매되면서 큰 인기를 누렸고 이후에 출시 될 핸드폰에 큰 영향을 끼쳤다. 프라다폰 이후로 뷰티폰, 햅틱폰, 아이폰 등의 다양한 핸드폰들이 터치트렌드에 맞추어 시장에 출시되었고, 앞으로 나올 고가의 핸드폰들도 많은 제품이 전면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위의 터치패드와 마찬가지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어서 진동피드백기능이 많은 전면 터치스크린 핸드폰에 탑재되었으며, 더 나아가 현재는 러브캔버스폰과 같이 전면터치스크린에 슬라이드형식으로 숫자키패드나 쿼티키패드를 탑재한 핸드폰도 나왔다.
형태적 차이 – 부분터치스크린
형태적 차이 – 복합터치
복합적인 터치인터페이스가 사용된 LG전자 블랙라벨3 시크릿폰
형태적인 터치인터페이스의 차이는 제품의 특색을 나타내기 위해서 선정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른 분류방식인 기술적 방식을 특색을 나타내기 마구잡이식으로 선정해도 좋을까? 물론, 그건 아니다. 예를 들어 비키니폰이 감압식(후에 설명예정)이 되면 미끈함이 강조되는 디자인이 눌려야하는 부분도 있어야 되며 따라서 디자인까지 동시에 변경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터치인터페이스의 기술적인 부분과의 조화도 터치인터페이스의 효용성 증대를 위해 꼭 필요로 한다.
그럼, 터치인터페이스의 기술적인 차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술적 차이 – 정전식 터치스크린 (정전용량식)
정전식 터치인터페이스가 적용된 기기 MP3P-P2, 시크릿폰, 아이폰
기술적 차이 – 감압식 터치스크린 (저항막)
위의 핸드폰들을 제외한 감압식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디스코폰과 아르고폰 그리고 PMP-P10
감압식 터치스크린은 저항막 터치스크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름에서 볼 수 있 듯 두개의 막을 이용하여 눌렀을 때의 압력을 센서가 감지하여 위치를 알아내는 방식이다. 정확한 좌표를 알아낼 수 있는 것과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지만, 투명한 막이 감압 기술의 기본이므로 시야각이 좁아지고 빛이 반사되고 화질저하가 나타난다. 최근에는 감압식으로 멀티터치 기술도 개발되어서 기술적 약점도 극복하고 있다. 국내에선 정확한 좌표를 알아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의 많은 PMP들이 대부분 탑재하고 있다.
기술적 차이 – 하이브리드 터치스크린 (HS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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