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2008한국전자전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원래부터 전시회라면 사족을 못 쓰는지라 새로운 기기 구경도 할 겸해서 어제 KES2008에 다녀왔구요. 2시정보부터 관람을 시작했는데, 전시회가 끝날 때까지 각종 기술들과 제품들을 관람하였습니다. 신제품 같은 경우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정도가 주축이 되었고, 삼성과 LG에서는 둘의 계열사를 합쳐 7개의 부스를 마련할 정도로 큰 파워를 보여줬습니다.
그럼 일단 LG전자에서 어떤 제품이 전시되었고, 무엇이 재미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LG전자 부스는 이전 World IT Show 2008 전시회와 거의 비슷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특히 CYON부스는 이전에 사용했던 전시장을 그대로 옮겨놓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는 LCD TV가 주를 이루었고 CYON과 XNOTE 브랜드가 중심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LCD TV같은 경우 3D 디스플레이등 재미있는 기술이 있었습니다. 생활가전이나 홈시어터들도 있었는데, 크게 관심이 없었고 특이한 것도 보이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브랜드에 전시된 제품들은 프랭클린플래너폰(SU100), 터치라이팅폰(SH470), 엑스노트미니 등이었고, 다른 국가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인 데어폰과 보이저폰 등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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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노트미니는 MSI wind를 기반으로 제작 된 넷북으로 한국형 키보드를 채택하여 관심을 받던 기종입니다. 블랙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양면에는 3개의 USB 단자가 있고 SD카드 슬롯 헤드폰 단자 등이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두꺼운 느낌이었습니다.
간단한 스펙은 위와 같으며, ATOM프로세서가 탑재되어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구요. 다른 색상들도 전시는 되어있었습니다. 이전부터 소식이 끊이지 않아서 큰 감흥은 없었지만, 넷북이 확실하게 트렌드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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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터치라이팅폰으로 알려진 핸드폰인 SU470이 이번 전자전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SU470은 이미 유럽에서 발매되어 인기를 끌었던 KF510의 한국버전 모델으로 현재는 SKT를 통해서만 출시될 예정입니다. 2.2형 QVGA화면에 전면 터치패드 네비게이션 방식을 이용합니다.
위와 같은 라이팅 존에 LED들이 손가락 터치를 감지하여 터치된 부분에 어울리는 피드백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UX적으로도 재미있고 감성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유럽 출시 때부터 “국내에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출시가 매우 반가웠습니다. 잠깐 사용해본 결과는 매우 괜찮았고 피드백도 적절했습니다.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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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100 프랭클린플래너폰은 이번 한국전자전2008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핸드폰입니다. 프랭클린플래너 기능은 물론, 3.0형 AMOLED 300만화소의 카메라와 위성DMB를 지원합니다.
뒷면이 마치 진짜 다이어리를 만지는 느낌을 주듯 가죽 재질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전체적 디자인이나 UI가 이전 SK버전 LG풀터치폰에서 보던 것과 비슷합니다.
모바일 프랭클린플래너 기능이 최초로 탑재된 핸드폰입니다. 핸드폰 자체에서 스케쥴관리를 함은 물론 컴퓨터와의 위와 같이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싱크가 가능하고 얼핏 들은 말로는 블루투스로 연동으로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
처음 만보고 처음 만지는 SU100이라서 조작이 서투르지만, 대강의 느낌만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플래너 기능이 정말 쓸만한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핸드폰 자체는 괜찮은데 전시 부스가 너무 어두워서 사진, 동영상을 찍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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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사실 가장 재미있던 점은 바로 이 DARE폰을 국내에서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DARE폰은 미국 Verizon에 출시된 미국 핸드폰으로 “감히… 하다” 라는 뜻처럼 아이폰 대항마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이전 외국 가젯 사이트 들의 평가에서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은 바가 있어서 기대를 했습니다. 기대를 하면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DARE폰은 기대 이상이더라구요. 깔끔한 페퍼민트 UI와 생각보다 잘 이동하는 터치스크린에 예쁜 디자인에 그래픽 가속칩의 덕분인지 매우 부드럽고 빠른 애니매이션까지 정말 이런 기술력을 가지고 국내에 출시하는 핸드폰은 왜 그 모냥인지 꽤나 아쉬웠습니다.
보이저폰도 바로 옆 에서 이용을 하도록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DARE폰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적인 측면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사용성이나 UI측면에서 매우 좋다는 것을 느꼈고, 정말 국내 기업들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 이외에도 엑스노트나 DIOS등 많은 제품을 볼 수 있었고, 특히 XNOTE같은 경우 패밀리룩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진열이 되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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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에서는 한국전자전 LG전자 전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LG전자는 프랭클린플래너라는 재미있는 제품을 선보였고 외국 폰도 만져볼 수 있도록 하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내일은 삼성전자, 디스플레이(AMOLED)에 대해서 적을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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