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유료곡 지불방식은
이용자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지불하는 방식은 한 사이트에서 산 곡을
다른 사이트에서 또 사야하는 이중적 지불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싸이월드에서 어떤 곡을 사면, 쥬크온에서도 그 곡을 사야하고,
멜론에서도,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곡을 사야하는 앞과 같은 경우에는
한 곡을 다른 사이트에 이용하기 위해 4중이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것은 엄청나게 소비자에게 불리한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한 곡의 지불을 한 사이트에서만 하고, 나머지 사이트에서는
무료로 이용한다면,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사이트에 돌아가는 금액은 미미할 것이기 때문에
지불 방식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방식은 저작권료와 서비스료를 나누는 것입니다.
현재 지불되는 금액의 구조는
저작권자에 지불하는 저작권료 + 서비스자에게 지불하는 서비스료
로 나눌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에 저작권료를 관리하는 새로운 사이트를
음반협회에서 운영하여, 저작권료를 이미 지불한 곡은 다시 그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에 서비스료만 지불하면,
첫째로, 유료곡의 지불방식의 투명화가 이루어지고,
둘째로, 이중적으로 지불되는 구조를 막을 수 있고,
셋째로, 서비스료의 차별화를 전략으로 쓰는 사이트의 출현이 가능하고 (ex//무손실 파일의 지원),
넷째로, 음반 판매량 차트에 버금가는 새로운 차트가 생깁니다.
통합 DRM도, 이러한 유료곡 지불 구조를 개선 하는 것에 좋은 대안이 되겠지만,
유료 음악사이트에서 유료MP3다운 뿐아닌,
유료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는 포털사이트 들이 많아진 요즘
저작권료와 서비스료를 나누는 방식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운영하는 미니홈피, 블로그와, 사용하고 있는 유료음악서비스 사이트들과
음반협회의 삽질을 생각하면서 한 번 남겨봅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