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범입니다. 이번 2008한국전자전은 사실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이외에는 거의 바이어를 대상으로한 전시라고 보여질 정도로 신제품도 없고 사실 크게 놀 것도 없었습니다. 물론, 엘지전자와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앞다투어 내놓아 진정한 라이벌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어제의 LG 전시제품 정리에 이어서 오늘은 KES2008 삼성 전시관에 관해서 정리를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부스관은 들어간 메인 부스에는 전략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을 잘 보여주듯 카메라가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바로 옆 쪽에는 핸드폰이 진열되어 있었고 STYLE보고서와 햅틱2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모폰이 있어 전시회의 메인은 카메라와 핸드폰이구나 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수 많은 LCD TV들이 있었으며, YEPP부스와 노트북부스는 신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프로젝터와 프린터 디지털액자 생활가전 등도 있었으며 얼마나 삼성전자가 많은 제품들을 국내에 출시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주요 전시된 제품들은 스타일보고서, 햅틱2, 로모폰과 YP-Q1 , 넷북 NC10, X360 노트북 등이었으며 전 전시관을 통틀어 유일하게 MP3P에 관련된 신제품이 있었습니다.
[#M_▷ 넷북 NC10 정보 펼치기 – 여기를 누르면 관련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넷북 NC10 정보 닫기|
NC10은 삼성에서 출시할 아톰프로세서를 장착한 넷북으로 10.2형 L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삼성 센스 특유의 하이글로시하고 유선형 노트북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갖출 것은 다 갖추어져 것, LG전자의 엑스노트미니와는 다르게 삼성전자에서 자체제작한 넷북인 것, 엑스노트 미니보다 날렵하게 생긴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미 출시도 되었고 화이트 색상의 느낌이 부담스럽게 밋밋하지 않고 좋았습니다.
키보드 배치도 일반 한국형 노트북에 알맞게 제작되어 있고, Shift키의 크기 그리고 Ctrl과 Fn의 위치도 제가 원하는 대로 여서 사용하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터치패드의 버튼도 엑스노트미니보다는 크기가 커 제가 구매를 한다면 가격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엑스노트미니보단 이 제품을 고를 것 같습니다._M#]
[#M_▷ X360 정보 펼치기 – 여기를 누르면 관련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X360 정보 닫기|
X360은 이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삼성에서 출시할 맥북에어 대항마격의 제품으로 13.3형 LCD에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에 나름 포인트를 주기 위해 빨간 헤어라인을 준 것 같은데 사진에서 보던 것에 비해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소니 바이오 제품군에서 볼 것 같은 키보드를 채용해서 여태까지 삼성제품군들과는 다르다 라는 느낌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추구했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은 일반 인텔 코어2듀오 제품이 아닌 ULV프로세서라는 점이13.3형의 제품 중에 LG전자의 XNOTE P300을 보았을 때 성능좋은 CPU탑재도 가능 할 것도 같은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물론 10시간의 배터리라이프를 보여주는 점은 충분히 살만한 모델이라고 생각됩니다._M#]
[#M_▷ 스타일보고서(W570) 정보 펼치기 – 여기를 누르면 관련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보고서(W570) 정보 닫기|
일명 소울폴더로 불리던 모델이 스타일보고서라고 명명되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크기도 크고 요즘은 잘 나오지 않는 폴더형 모델이지만, 외부 LCD의 사용법도 단순하고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은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전 모토로라에서 나온 RAZR2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UI는 햅틱과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또 다른 삼성만의 무엇인가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타일보고서라는 이름에 걸 맞게 UI를 자기가 원하는 색상대로 원하는 아이콘으로 설정할 수 있어 자신만의 스타일을 낼 수 있다는 점은 다양하지만, 획일적인 핸드폰 이용방법에서 색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폴더를 열었을 때의 폰트나 디자인이 약간 맘에 안들긴 하지만, DMB등 다양한 기능이 지원되고 300만화소 카메라까지 장착된 폴더 핸드폰이라는 점에 ‘쓸만한 폴더 핸드폰이다!!’ 하고 느꼈습니다._M#]
[#M_▷ 로모(W600,W6000,W6050) 정보 펼치기 – 여기를 누르면 관련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모(W600,W6000,W6050) 정보 닫기|
출시 전부터 소문이 무성했던 국내판 로모입니다. 500만화소 카메라에 800×480 WVGA LCD를 탑재하였고 햅틱에서 사용한 UI를 사용하였습니다.
스펙따위야 훗. 하는 느낌으로 모든 기능을 전부 집어넣어서 나온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햅틱을 많이 닮았고 뒷면은 뷰티폰을 많이 닮았습니다.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홈키와 뒤로가기를 분리한 것 등등 많은 점이 맘에 들었지만 디자인이 약간 투박하고 좀 크고 묵직하다라는 느낌이 아쉬웠습니다._M#]
[#M_▷ YP-Q1 & YEPP, 기타 정보 펼치기 – 여기를 누르면 관련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YP-Q1 & YEPP, 기타 정보 닫기|
YEPP브랜드 부분은 YP-Q1을 메인으로 내세웠습니다. 가운데 Q1을 본딴 다이아몬드 문양의 전시 공간이 있고 사방을 PB2, S2, S3, U4, 이모디오가 감싸고 있었습니다.
Q1은 어제 정식 출시 된 제품으로 아이리버의 E100을 겨냥하고 나온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저렴하지만 동영상, MP3의 기능들이 가능하며 DNSe 3.0이라는 신무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전에 보던 UI와 다른 모습이라서 신선한 느낌이었지만, 터치패드의 영역이 모호하여 불편한 문제는 아쉬웠습니다. 물론, 음악에 맞는 비주얼레이션이 나오는 것과 전체화면으로 나오는 앨범아트 DNSe3.0 같은 경우는 YEPP이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동하는 이벤트를 하였는데요. 새미 양손에 헤드폰을 달아 놓아 음악을 듣게 해주는 센스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아르마니폰 햅틱2 등이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특히 로모 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출시된 많은 악세서리들을 함께 진열해 놓기도 했습니다.
_M#]
언제나 삼성 같은 경우 전시회가 끝나면 이런 장관을 보여주는데요. 전시회가 끝날 때 임팩트있는 무엇인가를 매번 볼 수 있어서 다음 전시회도 볼수 있을까? 라고 은근히 기대가 되더라구요. 저도 그런 기억을 남겨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KES2008 삼성전자관련 포스트도 이 사진으로 끝을 맺을까 합니다. 아직 디스플레이에 관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구요~ 2008한국전자전은 아직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구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