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WIS2008이 코엑스에서 전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 SEK라는 이름으로 불리전 전시회가 이번 해 부터 World IT Show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어 오늘부터 4일 동안 전시가 열린다고 합니다. IT기기에 관심이 많아 이전에 사전등록을 하여 무료로 관람하였고 시크릿폰 출시일이 다가와 전시될 것 같은 느낌이 오전 중에 다녀왔습니다.
LG의 부스는 3층에 있구요. 3층에 삼성, LG, show 등이 전시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메인 전시관이 3층으로 옮겨진 느낌이었습니다. (가실 분들은 3층만 관람해도 무방해 보입니다.)
LG관에는 많은 제품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눈길을 저의 눈길은 끈 것은 당연히 핸드폰으로 시크릿폰을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전시홀에 많은 부분을 시크릿에 할애) LG 에선 이전부터 전략적으로 블랙라벨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였는데요. 초콜렛,샤인 모두 큰 인기를 끌었으며 블랙라벨 시리즈의 3탄 “Style that lasts(-_-기억이), Secret 국내판이 WIS2008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카본피버와 강화유리 그리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secret은 SKT모델 SU600, KTF/KT모델 KU6000, LGT모델 LU6000으로 출시 될 예정으로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AF 500만화소에 두께는 12mm 디엠비기능에 전면터치스크린, 첨단 신소재와 강력한 내구성 그리고 XDME-i라는 새로운 음장효과 채용 등의 특이점이 있습니다.
블랙라벨3 시크릿폰의 디자인은 사진들을 통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전면과 후면에서는 셀카거울이 탑재되면서 수정된 부분을 제외 하면 해외판과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는 다른 점이 거의 없었습니다.
강화유리와 블랙바디 약간의 은색부분이 조화를 잘 이루며 모든 버튼은 터치가 아닌 꾹 눌리는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네비 키 부분이 터치패드로 되어있는 것이 시크릿의 가장 큰 특이점으로 네비키가 눌릴 때마다 진동으로 촉각적인 반응 뿐 아니라 네비키모양이 물결처럼 변화하여 시각적으로도 눌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소재인 탄소섬유는 후면 배터리커버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으며 후면이 카본피버의 무늬의 조화로 최근 나온 어떤 핸드폰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았습니다.
핸드폰 자체의 크기는 iriver사의 clix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간 크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2.4inch의 화면을 탑재해서인지 핸드폰 중에서는 큰 축에 속합니다.
12mm의 옆면은 약간의 곡선처리를 통해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한 쪽면에는 샤인, 뷰티등에 이용된 18pin 단자가 위치하여 있고 다른 면에는 많은 버튼들, DMB안테나를 한 번에 몰아 넣어 이어폰을 이용하면서 핸드폰을 쓸 때 유용할 듯 싶었습니다. 버튼 들중에 카메라 버튼은 AF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일반 카메라와 비슷한 버튼을 채용하였습니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했고, CYON로고가 약간 여백이 없이 배치되어 이용 시 거슬렸던 것을 제외하면 언제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그렇다고 시크릿이 디자인에만 강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펙에서 알 수 있듯 모션센서, 전면터치스크린, DMB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내부를 동영상을 이용해서 살펴보도록 합시다.
시크릿폰의 외관입니다. 터치메뉴인 Moving Touch를 실행시켜 보았고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터치메뉴
Moving Touch라는 터치메뉴입니다. 옆 버튼을 이용해서 들어갈 수 있으며, 6가지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만,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은 DMB와 사진기능은 찍지 못하였습니다. 전면 터치스크린을 이 부분 이외에도 더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입니다. Mp3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찍어보았습니다. UI가 요즘 나오는 핸드폰이 모두 저런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깔끔했습니다. (Show모델 KU6000)
카메라(동영상촬영)
카메라에서 동영상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해 보았습니다. 이전 뷰티에서 보여진 120fps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생각보다 높은 완성도와 예쁜 디자인으로 벌써 저의 마음이 출시일을 기다리게 만들어 버렸네요. 별 탈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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